K-뷰티 산실 오송뷰티엑스포 성료…수출상담 2491억

한준성 2023. 10.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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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의 산실인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 엑스포의 총 관람객은 10만2131명.

엑스포 첫날부터 해외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으로 기업관이 북적이면서 예년 기록을 가뿐히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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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K-뷰티의 산실인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열린 엑스포의 총 관람객은 10만2131명. 수출상담실적은 2491억원, 판매실적은 1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엑스포 첫날부터 해외바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으로 기업관이 북적이면서 예년 기록을 가뿐히 넘겼다.

2023오송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 [사진=충북도]

비즈니스관 바이어 상담은 철저하게 사전미팅으로 진행했으나 마지막 날은 미처 등록하지 못한 현장 관계자에게도 상담기회가 주어져 깜짝 성과를 올렸다.

기업관에서는 153개 기업이 220부스에서 각각 기능성화장품, 원료와 용기 관련 기업, 추출기계, 미용, 향수, 색조화장품 등으로 뷰티기업이 총망라 돼있어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관람객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켰다.

룰렛 이벤트장은 일정금액 이상 구입한 구매자로 행사기간 내내 긴 줄을 연출했다. 인플루언서를 통해 야외에서 펼쳐진 미용대회, 예술공연 등 멋진 꽃밭배경 사진이 입소문이 나면서 엑스포는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도 관계자는 “오송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연구기관과 바이오 관련 대학이 밀집돼 있어 여기에서 배출된 인재는 스타트 기업을 만들고 오송에서 길러진 인재를 채용한다”며 “기업은 좋은 제품을 만들지만 판로확보나 홍보에는 도움이 필요한데 그 부족한 부분을 엑스포가 채워주며 기업과 바이어,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선순환 고리를 엑스포장에서 만들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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