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반전…동거인 김희영 사진만 쏙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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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 지난주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갈라 행사에 함께 참석했지만,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진 않아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이 공식 행사에서 처음 같이 참석한 사진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었는데, 이번에 최 회장이 직접 올린 사진에는 김 이사장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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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 지난주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갈라 행사에 함께 참석했지만,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진 않아 관심이 쏠린다. 지난주 최 회장과 김 이사장이 공식 행사에서 처음 같이 참석한 사진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었는데, 이번에 최 회장이 직접 올린 사진에는 김 이사장이 나오지 않은 것이다.
최 회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모습을 2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로 올렸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가 호스트한 행사"라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 정·재계, 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문화적 파워와 지속가능한 연결의 힘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많은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행사가 열린 장소의 이름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뮤지엄이었을 뿐 명품 브랜드와는 아무 상관 없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해당 행사에 동거인 김 이사장과 함께 참석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이 공개 행사에 참석해 나란히 찍은 사진이 처음 나왔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SNS에서 파리에 이어 아프리카로 이동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활동을 이어간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 아프리카에 와 있다. 8일간 7개국을 다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파리로 온다. 한달 후 좋은 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썼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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