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 럼피스킨병 잇단 확진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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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평택과 김포 3개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오자 백신 접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평택시와 김포시 관계자,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함께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앞서 지난 20일 평택시 청북면 A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어제(21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평택시 B 농장과 김포시 C 농장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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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평택과 김포 3개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오자 백신 접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평택시와 김포시 관계자,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함께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앞서 지난 20일 평택시 청북면 A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어제(21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평택시 B 농장과 김포시 C 농장도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는 어제(21일) 평택과 김포 농장에 즉각 가축방역관을 보내 현장 역학조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젖소 개량사업소 74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도는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 내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8천9백여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간 상태로 2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평택과 김포 인근 10km 내에 있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오늘(22일)까지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럼피스킨병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의 해충구제를 위해 소독 차량 등 가용 소독장비를 총동원해 농장과 주변 도로 소독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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