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 28회 시민전통혼례 거행 '숭고함과 아름다움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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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새마을회는 공주 선화당에서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지와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민 합동 전통혼례식이 성대하게 거행돼 우리 전통의 멋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공주시 새마을회 단체장을 비롯한 직장·문고 지도자, 16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및 지도자들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축하 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로 28회째를 맞아 3쌍의 결혼식을 올려주어 다문화 가정 48쌍을 포함하여 총 222쌍의 사실혼 부부의 혼례를 권재덕 전 공주시 새마을회 이사의 집례로 전통혼례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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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공주시새마을회는 공주 선화당에서 양가 부모님과 가족, 친지와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민 합동 전통혼례식이 성대하게 거행돼 우리 전통의 멋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공주시 새마을회 단체장을 비롯한 직장·문고 지도자, 16개 읍·면·동 협의회장, 부녀회장 및 지도자들을 비롯한 여러 내빈과 축하 하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올해로 28회째를 맞아 3쌍의 결혼식을 올려주어 다문화 가정 48쌍을 포함하여 총 222쌍의 사실혼 부부의 혼례를 권재덕 전 공주시 새마을회 이사의 집례로 전통혼례로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공주 예술단의 농악놀이 한마당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가 열려 시민들까지 발길을 멈춰 평소 접해보지 못한 전통혼례식을 지켜보며 우리나라 전통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에 감동을 표했다.
이 행사는 점점 각박해 져 가는 현 시대에 우리조상의 얼이 담긴 훌륭한 전통혼례 의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구식이라 하여 외면시 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적 의식과 전통마저 소외시 되어 가고 있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여겨 우리 공주시새마을회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백승근 회장은 "신랑과 신부는 하나의 박이 두 개의 바가지로 나뉘어 있다가 하나 되는 혼인 예식을 올려 이제 부부가 되었다"며"이런 좋은 풍습은 계승 발전시켜 후손들이 이어 갈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들이 적극 앞 장 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종 부시장, 윤구병 시의장의 축하 덕담이 이어졌고 혼례 후 새마을가족들이 손수 삶은 국수를 나눠 먹으면서 결혼식을 올린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전통혼례식은 우리 옛 전통이 구식으로 취급받고 외면받는 현 시대에 우리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혼례 의식을 계승하기 위해 공주시새마을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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