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헤즈볼라, 레바논을 전쟁터로 끌어 들여"

헤즈볼라-이스라엘군 교전 반복…전선 확장 우려

19일 (현지시간)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충돌 고조 속 이스라엘 포병 부대가 레바논 접경 지역에 모여 있다. 2023.10.20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군(IDF)은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공격이 확대된다면 "레바논을 전쟁에 끌어들일 위험이 있다"고 22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조너선 콘리쿠스 IDF 대변인은 "헤즈볼라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 많은 것을 잃을 것"이라며 "그들은 상황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레바논 남부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하마스를 지지하는 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오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바논에서는 지난 21일에도 IDF의 공격으로 헤즈볼라 대원 1명이 숨졌고, 이스라엘에서는 태국 농장 노동자 2명이 다쳤다.

realk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