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내놔” 전신문신男, 알몸 활보하다 테이저건 한 방에 ‘쿵’[영상]

2023. 10. 22.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몸에 문신을 한 40대 남성이 나체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리던 중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청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25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며 식당 주인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신에 문신을 한 A 씨는 거리를 배회하던 중 한 식당에 들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온몸에 문신을 한 40대 남성이 나체로 식당에 들어가 "칼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리던 중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청에 따르면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25분께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서 가위와 소주병을 든 채로 들어가 "칼을 갖고 오라"며 식당 주인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유튜브 채널 '경찰청' 캡처]

전날 경찰청은 유튜브에 '전신 문신 알몸남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영통구 거리의 시민들은 경찰차를 보자 A 씨가 있는 곳을 알려준다. 전신에 문신을 한 A 씨는 거리를 배회하던 중 한 식당에 들어간다. A 씨가 난동을 부리자 식당 안 손님들이 밖으로 대피한다. 경찰을 발견한 A 씨는 테이블에 놓여있는 음료수 병을 들고 경찰에게 다가간다. 경찰은 그런 A 씨에게 경고 후 테이저건을 쐈고, A 씨는 그대로 쓰러진다.

A 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종업원과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자 밖으로 나와 이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화가 나 옷을 벗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수협박, 공연음란 등 혐의로 A 씨를 조사 중이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