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감독대행 "프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필요한가? 팬들 위해 최선 다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등권 수원FC(승점 45)에 16점 차로 앞서 사실상 강등 걱정이 없는 FC서울이지만 김진규 감독대행은 선수들을 향해 팬들을 위한 경기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진규 감독대행은 동기부여가 부족할 것 같다고 말하자 "선수들에게 따로 동기부여가 필요한가 싶다"면서 "프로 선수는 돈 많이 받고 경기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는 것인데 뭐가 더 필요한 지 모르겠다. (다만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져 화가 난) 팬들의 마음을 조금씩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강등권 수원FC(승점 45)에 16점 차로 앞서 사실상 강등 걱정이 없는 FC서울이지만 김진규 감독대행은 선수들을 향해 팬들을 위한 경기를 펼치라고 주문했다.
서울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진규 감독대행은 동기부여가 부족할 것 같다고 말하자 "선수들에게 따로 동기부여가 필요한가 싶다"면서 "프로 선수는 돈 많이 받고 경기장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를 하는 것인데 뭐가 더 필요한 지 모르겠다. (다만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져 화가 난) 팬들의 마음을 조금씩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 대행은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2주 동안 준비했다. 강원은 라인을 많이 내려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공간 창출을 위해 윌리안을 선발 투입시켰다"고 전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호삼 아이에쉬에 대한 질문에는 "어제 미팅을 했는데 간절함이 많아 보였다"면서 "운동장에 나가서 그걸 풀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 같아 선발로 내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돌아온 조영욱에 대한 물음에는 "오는 30일 4주 군사훈련을 받으러 가서 다음 달 말에 나올 것이다. 이후 대전과의 경기를 준비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