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중동 빅3 협력 유망 분야, 미래에너지·전기차·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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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UAE(아랍에미리트), 카타르와 협력 유망 분야로 △미래에너지 △전기차 △방산 등이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미래에너지와 전기차, 방산을 이들 국가와 협력 유망 분야로 설정했다.
또 사우디가 2030년까지 연간 50만 대 전기차 생산 및 수도 리야드 내 자동차의 3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등 중동에서 열릴 전기차 시장 가능성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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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빅3, GCC GDP 86% 차지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아랍에미리트), 카타르와 협력 유망 분야로 △미래에너지 △전기차 △방산 등이 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 국가는 중동 지역 중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3개 국가이자, 걸프협력회의(GCC·6개국)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86%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와 이들 3개 국가의 지난해 교역량은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대비 6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세계 교역 증가율인 35.3%를 상회하는 수치다. 국가별로는 사우디 82.1%, UAE 56.2%, 카타르 27.6% 등으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기준 사우디에서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376억 7천만 달러)했고 자동차(12억 4천억 달러), 선박(3억 7천만 달러), 무기류(2억 8천만 달러) 등 순으로 많이 수출했다.
UAE에서는 원유(92억 3천만 달러)와 나프타(42억 8천만 달러), 천연가스(6억 4천만 달러) 순으로 많이 수입했다. 자동차부품(3억 4천만 달러)과 무기류(2억 9천만 달러), 자동차(2억 5천만 달러) 등을 많이 팔았다.
카타르에서는 천연가스(85억 달러), 원유(48억 9천만 달러). 나프타(24억 4천만 달러) 등을 많이 수입했고, 철강관(1억 1천만 달러)와 자동차(6천만 달러) 등을 많이 수출했다.
대한상의는 미래에너지와 전기차, 방산을 이들 국가와 협력 유망 분야로 설정했다.
태양광과 수도 등 미래에너지 산업은 사우디와 UAE, 카타르 3국 모두 국가 주도 강력하게 육성책을 펴고 있다. 또 사우디가 2030년까지 연간 50만 대 전기차 생산 및 수도 리야드 내 자동차의 30% 이상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등 중동에서 열릴 전기차 시장 가능성도 주목했다.
중동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수니파-시아파 등 분쟁이 잦은 반면 풍부한 오일 머니를 갖고 있어 세계 최대 무기 수입지역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광호 전문연구원은 "한국의 무기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무기 납품 속도가 매우 빨라 중동시장에서의 한국 무기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방산분야와 연계시 중동 지역 내 한국 무기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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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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