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연봉 두 배 올려도 의사 수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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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에서 의사 수급에 지속적인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전국 공공의료기관 44곳이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67개 진료과를 휴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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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에서 의사 수급에 지속적인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기준 전국 공공의료기관 44곳이 의사를 확보하지 못해 67개 진료과를 휴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연봉을 인상해 재공고한 기관은 15개 기관 19개 진료과였는데, 아직 공석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의사 연봉을 2021년 9월 최초 공고보다 올해 8월 두 배 올려 3억 원으로 재공고하기도 했습니다.
또 13개 기관 13개 진료과는 경영상의 이유로 연봉 인상을 못 하고 공고를 지속하고 있었고, 18개 기관 25개 진료과는 재정상의 이유 등으로 채용 공고를 한 번도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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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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