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쟁 위협 수위 높이는 北…안보 의식 강화가 통일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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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당당한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것만이 북한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상황 속 모두가 염원하는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2023년)는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포성을 멈추고 휴전선이 그어진 지 70년이 됐지만, 아직도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며 전쟁의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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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당당한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것만이 북한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상황 속 모두가 염원하는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2023년)는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포성을 멈추고 휴전선이 그어진 지 70년이 됐지만, 아직도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며 전쟁의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북한이) 러시아와 무기 거래를 한 정황도 나타나는가 하면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손에 북한산 무기가 쥐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7일 하마스가 북한제 휴대용 대전차 유탄발사기를 채택하는 등 북한과 군사 분야에서 관계를 맺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위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대북 관계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북녘땅에도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이 선포되고 실천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며 "인도적 차원의 교류와 지원방안도 최선을 다해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하루빨리 가고 싶은 고향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이북도민 여러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2024년)도 예산심사 과정에서 이북도민 여러분들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잘 반영돼있는지 챙기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민·김가람·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국회 국방위원장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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