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정영숙vs전원주, 팽팽 기싸움..중재 나선 유이

이경호 기자 2023. 10. 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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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상한 세입자 정영숙과 구두쇠 집주인 전원주 사이가 심상치 않다.

제작진은 "태산그룹을 호령하던 왕사모님 명희는 약속과 계약에 철저한 편이다.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끝순의 태도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다. 반면 효심네와도 가족처럼 스스럼없이 정을 나누며 살았던 끝순에게는 요목조목 따져가며 깐깐하게 구는 명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한 지붕 아래 함께 살면서 할머니들만의 '워맨스'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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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사진제공 = 아크미디어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상한 세입자 정영숙과 구두쇠 집주인 전원주 사이가 심상치 않다. 몸 싸움도 불사하겠다는 듯 팽팽하게 대치한 두 사람을 말리며 중재에 나선 유이가 포착돼 그 사연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지난 방송에서 효심(유이)은 명희(정영숙)가 옥탑방에 눌러앉게 된 사연을 들었다. 큰아들 내외와 사이가 좋지 않아 집을 나왔다는 것. 효심에게 오래전 집 나간 아버지가 그렇듯 명희에게는 자식과 며느리가 말 못할 사정이니 더 이상 사고 난 것에 대해 가족들에게 알리겠다 나서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부담을 주거나 폐를 끼치는 일 없이 좋은 이웃이 되겠다며 걱정하는 효심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좋은 이웃이 되고자 하는 명희의 다짐은 집주인 끝순(전원주)과 마주할 때면 번번이 무너지고 말았다. '스크루지 영감'보다 더 지독한 구두쇠인 끝순의 취미는 남이 버린 쓰레기들 사이에서 쓸만한 물건들을 골라오는 것이었고, 덕분에 옥탑방과 옥상엔 끝순이 모아둔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했다. 명희는 이를 깨끗하게 다 치우는 조건으로 시세보다 훨씬 비싼 월세를 주겠다고 했지만, 노래방 기계와 돌절구 등 쉽게 옮기기 힘든 물건들도 많았다. 생각보다 치우는 작업이 더디자 참다못한 명희는 끝순에게 "명백히 계약 위반"이라며 한소리 했고, 끝순도 지지 않고 맞서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그 가운데 22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명희와 끝순의 전쟁이 제대로 벌어질 전망이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을 보면 명희와 끝순이 서로를 노려보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곧장 달려들 듯 한 두 사람을 가로막고 중재하는 효심의 모습도 함께 포착됐다. 과연 이 사달이 난 이유는 무엇일지, 효심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두 할머니들의 싸움을 말리고 무사히 중재할 수 있을지, 명희의 입주로 한층 더 시끌벅적해진 의천빌라 이야기에 궁금증이 샘솟는다.

제작진은 "태산그룹을 호령하던 왕사모님 명희는 약속과 계약에 철저한 편이다.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끝순의 태도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다. 반면 효심네와도 가족처럼 스스럼없이 정을 나누며 살았던 끝순에게는 요목조목 따져가며 깐깐하게 구는 명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는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또 다른 재미 포인트다. 한 지붕 아래 함께 살면서 할머니들만의 '워맨스'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9회는 22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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