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라리아 환자 700명 넘어...12년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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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누적 환자는 7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한해 700명을 넘은 건 지난 2011년 826명 이후 12년 만입니다.
올해 환자 가운데 91% 이상이 국내에서 감염됐고, 9% 가까이는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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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7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누적 환자는 71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한해 700명을 넘은 건 지난 2011년 826명 이후 12년 만입니다.
올해 환자 가운데 91% 이상이 국내에서 감염됐고, 9% 가까이는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왔습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컷 얼룩날개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데, 오한, 고열, 발한 등이 48시간 주기로 반복되고, 두통이나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10월 야간엔 야외활동을 가능한 한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긴 옷과 모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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