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조직 연계' 국내 마약 유통 일당 적발

유서현 2023. 10. 22. 13:2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 6개국 밀수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 마약을 대량으로 유통해 온 중국 동포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마약 유통 조직원과 매수자 등 모두 37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검거 과정에서 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 9kg을 압수했습니다.

검거된 유통 조직원 8명은 전부 중국 국적으로, 해외 6개국 밀수 조직이 국내에 들여온 마약을 공급받아 유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통 조직 총책 A 씨는 배신을 막기 위해 조직원 전부를 아내나 친척 등으로 구성했는데, A 씨의 아내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도 직접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보고, 구성원 모두를 주범과 같은 형량으로 처벌하는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습니다.

중국에 체류 중인 총책 A 씨와 해외 밀수입 조직 총책들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