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크네" 낚시선 바로 옆까지 접근한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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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연안에서 상어 목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저녁 9시쯤 제주시 북쪽 용담동에서 약 2.5km 떨어진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던 이광석씨(대영호)가 수면에서 유영하는 상어를 목격했습니다.
이씨는 "한치를 낚으러 갔다가 2m 정도로 추정되는 상어를 봤다"며 "얼마 전에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가 상어를 봤다. 올해 들어서 상어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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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연안에서 상어 목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저녁 9시쯤 제주시 북쪽 용담동에서 약 2.5km 떨어진 해상에서 선상 낚시를 하던 이광석씨(대영호)가 수면에서 유영하는 상어를 목격했습니다.
타고 있던 어선 지척까지 접근했다가 멀어지는 상어의 모습에 당시 함께 있던 낚시객들도 감탄사를 터트렸습니다.
이씨는 "한치를 낚으러 갔다가 2m 정도로 추정되는 상어를 봤다"며 "얼마 전에도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다가 상어를 봤다. 올해 들어서 상어를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부시리를 낚던 선상낚시객이 살아있는 무태상어를 낚은 데 이어, 지난 6월 11일에는 길이 1.2m의 무태상어 사체가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앞 갯바위에서 발견됐습니다. 무태상어는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제주 연안에서의 잇따른 상어 출몰이 해수면 온도의 상승으로 우리나라 연안 남쪽에 분포하던 상어들이 북쪽으로 이동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화면 제공 - 이광석씨)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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