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인구소멸 해법은 무엇? 한미연, 日인구석학 초청강연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0. 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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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다 마사히로 일본 주오대 문학부 교수. [사진=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인구문제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이 설립 1주년을 맞아 일본 인구 분야 석학 초청 강연을 펼친다. 한미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소멸하고 있는 일본, 빠르게 추월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야마다 마사히로 일본 주오대학 문학부 교수 강연 행사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야마다 교수는 일본 사회의 연애, 결혼, 저출산 문제를 사회학적으로 해석하는 연구를 주로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일본의 저출산 대책은 왜 실패했는가’ ‘가족난민’ ‘나는 오늘 결혼정보회사에 간다’ 등의 책도 펴냈다. 현재 일본 내각부 남녀 공동참여회의 민간의원이자 도쿄도 사회복지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한미연은 이번 강연을 통해 앞으로 10년 후 일본 가구의 30%가 ‘빈 집’일 가능성이 큰 현실을 토대로 한국의 빠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야마다 교수의 강연 후에는 정현숙 방송통신대 일본학과 교수, 남현주 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규용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도 펼친다.

국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에 관심있는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forms.office.com/r/AhNMbQTBdF)를 통해 미리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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