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 등 6곳서 소 '럼피스킨병' 추가 확진…총 10건
공지유 2023. 10. 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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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와 충남 소재 축산농장 여섯 곳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 한우농장 세 곳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젖소농장 한 곳, 충남 태안군 이원면 한우농장 한 곳 등 6개 농장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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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6개 농장 추가 확진 사례…사흘새 10건
중수본, 역학조사 및 해당 농장 소 살처분 계획
"관계기관 및 지자체, 확산 차단 총력" 당부
중수본, 역학조사 및 해당 농장 소 살처분 계획
"관계기관 및 지자체, 확산 차단 총력" 당부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경기와 충남 소재 축산농장 여섯 곳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왔다. 지난 20일 첫 발생 이후 국내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10건으로 늘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 한우농장 세 곳과 경기 평택시 포승읍 젖소농장 한 곳, 충남 태안군 이원면 한우농장 한 곳 등 6개 농장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한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온 뒤 충남 당진시, 경기 평택시 농장 등을 포함해 네 번째 확진 사례가 나온 바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소 농가에서는 살충제 살포 등 구충 작업, 농장 및 주변기구 소독을 철저히 해 달라”라며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살처분, 검사, 백신접종 등 신속한 방역조치를 통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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