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청소년 봉사단 응원·격려 “인성도 실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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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력도 실력이지만, 인성 또한 실력"이라며 "자원봉사를 실천하면서 인성을 함양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는 모든 청소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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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전라북도청 야외공연장 주차장에서 ‘2023년 청소년 자원봉사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도교육청이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4개 시·군 청소년 및 청년 봉사단이 참여했다. 또 학산고와 남원제일고, 전주생명과학고, 한국전통문화고 등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과 함께 즐거운 자원봉사의 세계로 떠나는’이라는 주제에 맞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산고 학생들은 포인트 붙임머리 체험 부스를, 남원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천연 옻칠 밥주걱 만들기 체험 부스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우드버닝과 꽃다발 만들기 체험 부스를,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보틀케이크와 달고나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서거석 교육감도 직접 행사장을 방문, 학생들을 격려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력도 실력이지만, 인성 또한 실력”이라며 “자원봉사를 실천하면서 인성을 함양하고 스스로 보람을 찾는 모든 청소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024년부터 개인 봉사활동 실적을 대학입시 점수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교육부 방침으로 인해 청소년 봉사활동 자체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도 “자원봉사는 인성함양을 통한 긍정적 가치관에 큰 도움을 준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제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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