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스프링거 네이처와 오픈액세스 계약 체결

정인선 기자 2023. 10.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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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오픈액세스(OA) 전환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프링거 네이처와의 이번 오픈액세스 전환계약은 국내 최초 사례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김민수 KAIST 교수는 "우수 연구성과를 널리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타 출판사와도 전환계약을 추진하는 등 오픈액세스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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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아시아 두 번째 사례…논문 출판비 부담 덜어
스프링거 네이처 로고. KA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오픈액세스(OA) 전환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는 과학기술을 비롯해 전 학술 분야를 망라하는 글로벌 학술 출판사다. KAIST는 이번 계약으로 연구자들이 출판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오픈액세스 논문을 출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2350개의 스프링거 네이처 저널에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출판비 부담도 덜게 됐다.

스프링거 네이처와의 이번 오픈액세스 전환계약은 국내 최초 사례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KAIST는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응답자 93.4%가 오픈액세스 논문 출판 의향이 있음을 확인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환계약을 추진해왔다.

김민수 KAIST 교수는 "우수 연구성과를 널리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타 출판사와도 전환계약을 추진하는 등 오픈액세스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오픈액세스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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