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선수단 전국체육대회 마무리… 메달 총 54개 획득

19일 야구소프트볼 부문에서 대전전자디자인고 학생들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25개를 획득하며 총 54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13-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대전고등학교 조정우 는 자전거 남고 단체스프린트, 개인도로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대전체육고등학교 문익희 도 역도 남고 96㎏급에서 인상, 합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정우는 2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2관왕으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김지연은 여고 높이뛰기 부문에서 대회 2연패 및 3회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동산고등학교도 2014-2018년까지 5연패를 달성한 이후 5년만에 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전제일고등학교는 야구 남고 단체전 첫 출전에서 동메달까지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대전전자디자인고는 야구소프트볼 여고 단체전에서 예상 밖 선전으로 은메달까지 획득했다.

김석중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올해 유난히 좋지 않았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단이 강도 높은 훈련을 견디며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해왔던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더더욱 자랑스럽다"며 "이번 전국체육대회 결과를 분석해 더 많은 예산 투자와 지원으로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