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홈팟에서도 유튜브 뮤직 재생한다

시리에 명령해 유튜브 뮤직으로 노래 재생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시리야, 유튜브 뮤직에서 음악 틀어줘.”

앞으로 이같이 말해 애플 홈팟에서 유튜브 뮤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에서도 유튜브 뮤직으로 노래를 재생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휴대폰에서 앱을 수동으로 시작한 다음 에어플레이를 쓰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사용자들은 유튜브 뮤직 최신 버전을 내려받은뒤 유튜브 뮤직을 기본 서비스로 설정하면 매번 유튜브 뮤직을 언급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홈팟에서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려면 구글 어시스턴트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유료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뮤직 프리엄을 구독해야 한다.

애플 홈팟에서도 유튜브 뮤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자료=유튜브 뮤직)

강민구 (science1@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