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사우디, 에너지 안보 핵심동반자…협력 확대 기대"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2일) 보도된 현지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우디는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라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가 한국의 1위 원유 공급국이자 중동 최대 교역대상국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네옴과 같은 신도시 건설 과정에서도 한국 기업이 사우디의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협력을 논의한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북핵·미사일 도발을 차단하는 데 있어서도 사우디와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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