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디, 불펜투구 소화… NC 강인권 감독 "투입시기, 보고 받고 최종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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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페디의 투입시기에 대해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NC는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에 대해 "오늘(22일) 일단 최종점검으로 불펜투구를 했다. 불펜투구 후 몸상태에 대해 보고받고 (투입시기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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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에릭 페디가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페디의 투입시기에 대해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NC는 22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NC는 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4위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두산을 14-9로 물리치고 준PO행 티켓을 잡았다.
기세를 탄 NC는 내친김에 SSG를 물리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에이스' 페디의 몸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페디는 올 시즌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을 모두 석권했으면 1986시즌 선동열 이후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한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의 투수다. 하지만 페디는 지난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고종욱의 강습타구를 맞아 오른팔 전완부 타박상을 입은 바 있다.
강인권 감독은 페디에 대해 "오늘(22일) 일단 최종점검으로 불펜투구를 했다. 불펜투구 후 몸상태에 대해 보고받고 (투입시기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NC전에 강점을 드러냈던 송명기 대신 신민혁을 선발투수로 내세운 것에 대해서는 "상대전적에서 송명기가 안정적이지만 신민혁의 컨디션이 현재 조금 더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인권 감독은 끝으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대되는 선수로 "오영수에게 기대를 건다. 현재 타격컨디션이 좋아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NC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으로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오영수(1루수)-김주원(유격수)을 내세웠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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