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일문일답]서호철-김형준이 이끈 NC 준PO행, NC 강인권 감독 "이젠 오영수가 미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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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격파한 NC 다이노스.
22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1차전을 앞둔 NC 강인권 감독은 '미쳐야 할 선수'로 오영수를 꼽았다.
-류진욱이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멀티 이닝 소화하며 좋은 역할을 했는데, 준PO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가.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선 서호철 김형준이 '미친 선수' 역할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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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격파한 NC 다이노스.
그 중심엔 서호철 김형준이 있었다. 0-3으로 뒤지던 3회말 서호철이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고, 김형준이 백투백 홈런으로 두산 선발 곽빈을 끌어 내렸다. 6-5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상황에선 서호철의 2타점 적시타, 김형준의 스리런포가 더해지면서 14대9 승리의 발판이 됐다.
22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1차전을 앞둔 NC 강인권 감독은 '미쳐야 할 선수'로 오영수를 꼽았다. 올 시즌 70경기 타율 2할3푼6 리(208타수 49안타) 4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1이었던 오영수는 SSG전 8경기 타율 1할7푼9리(28타수 5안타)에 불과했다. 하지만 강 감독은 이날 오영수를 8번 타자-1루수로 배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강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선 오영수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 타선 득점력이 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한다. 오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만큼,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디 상태와 등판 일정은.
▶오늘 최종 점검 차원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 피칭 이후 상태에 대해선 아직 보고 받지 못했다. 보고를 받은 이후 결정하도록 하겠다. 내일(2차전)이 될 지, 3차전이 될 지는 이따가 결정하려 한다.
-SSG전 상대 전적이 좋은 송명기 대신 신민혁이 선발 등판하는데.
▶상대전적에선 송명기가 좀 더 안정감이 있지만, 현재 컨디션을 볼 때 신민혁이 좀 더 위 아닌가 생각했다. 송명기는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내일 선발은 아직 미지수다. 오늘 경기를 보고 결정하도록 할 것이다.
-류진욱이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멀티 이닝 소화하며 좋은 역할을 했는데, 준PO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가.
▶그렇게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 불펜 투수는 왠만하면 1이닝만 투구하는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준PO부터는 컨디션이 좋은 투수를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방향으로 잡고 있다.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선 류진욱이 조기 투입됐는데.
▶경기 상황, 점수 차 등을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
-와일드카드결정전 마친 뒤 이용찬과 면담을 했다고 하던데.
▶내가 가장 먼저 신뢰를 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 우리 팀 마무리는 이용찬이라 생각한다.
-포수 3인 체제로 준PO에 나서는데.
▶5차전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부상 염려도 있다. 그래서 포수 3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박대온은 수비 쪽에서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해 합류시켰다.
-상대가 작년 우승팀이고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데 경계하는 부분은.
▶SSG엔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다. 작년 챔피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 안전하게 가기 보다 좀 더 공격적으로 하는 게 시리즈 관건 아닌가 싶다. 젊은 선수들 분위기가 상승세이기에 초반 기세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믿는다.
-공격적인 접근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우선인가, 아니면 벤치에서 나오는 사인 같은 작전인가.
▶첫째는 선수들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중요한 순간 결정하는 벤치의 움직임도 중요하다고 본다.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선 서호철 김형준이 '미친 선수' 역할을 했는데.
▶이번 시리즈에선 오영수가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 타선 득점력이 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한다. 오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간 만큼,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엘리아스 공략법은.
▶워낙 좋은 투구를 하는 선수다. 하지만 우리가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서 좋은 타격을 하기도 했다. 그 효과가 오늘 경기에서 조금 나오지 않을까 싶다.
-박건우의 몸 상태는.
▶아직 100% 회복 단계는 아니다. 무릎 불편함을 갖고 경기하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선 박건우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경기 후반 대주자 활용 등을 고려하고 있다. (천재환 합류가 그런 대주자 투입 때문인지) 외야 쪽에 부상 선수들이 좀 있다. 권희동도 허리 쪽에 불편함이 있다. (박건우 대주자 포함) 그런 부분을 고려해 결정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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