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K-16 장병들의 특별한 주말

성남시립예술단 'K-16 Fall Festival' 초청 공연

[성남=뉴시스] 주한 미군 로이드 브라운 대령이 신상진 시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립예술단은 K-16부대의 'Fall Festival(가을 축제)' 초청 받아 서울공항 K-16 특설무대에서 주한미군 장병들과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양국 간의 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해 복무 중인 주한미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합창단, 오디션으로 선발된 청년예술팀 등이 참여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Brass(금관악기) 앙상블 연주로 영화 록키 OST(영화음악), 나팔수의 휴일, 디즈니 메들리, 사랑을 위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연주했다.

성남시립합창단은 비틀스의 Yesterday(예스터데이), Funiculi funicula(푸니쿨리 푸니쿨라), Champions(챔피언), 축배의 노래, Dynamite(다이너마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고, 마지막 순서로 청년예술팀의 댄스팀이 K-POP(케이팝) 댄스를 선보였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공연이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쉼과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한미 양국 간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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