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박수근 화백 '빨래터', 45억 2천만 원에 낙찰...'빨래터'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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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경매가 45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빨래터'에 담긴 비밀이 공개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연출 정윤정, 남유정, 권락희/작가 김수지/이하 '선녀들')은 '박수근 화백 컬렉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전현무-유병재-하니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그대로 느껴야 했던 국민화가 박수근의 소설 같은 인생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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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틋하다”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경매가 45억 2,000만 원에 달하는 박수근 화백의 작품 ‘빨래터’에 담긴 비밀이 공개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연출 정윤정, 남유정, 권락희/작가 김수지/이하 ‘선녀들’)은 ‘박수근 화백 컬렉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전현무-유병재-하니는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그대로 느껴야 했던 국민화가 박수근의 소설 같은 인생사를 살펴본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은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의 열풍을 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7년 경매에 나온 ‘빨래터’가 무려 45억 2,000만 원에 낙찰된 것.
당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해 화제를 모은 작품 ‘빨래터’를 재현해 놓은 장소를 찾은 멤버들은 박수근 화백이 빨래터를 배경으로 그림을 즐겨 그린 이유, 이곳에서 만난 평생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남북 분단, 6・25 전쟁 등 현대사의 아픔을 겪어야 했던 박수근 화백의 소설 같은 이야기도 관심을 모았다. 고난 속 최고의 사랑을 보여준 아내 김복순 여사와의 절절한 에피소드에 하니는 “너무 애틋하다”라며 감동했다. 또 머리 위 쏟아지는 포탄을 뚫고 다시 만난 박수근과 가족의 이야기에 멤버들은 “기적이다”라며 뭉클해했다고.
그런가 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박완서와의 남다른 인연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완서가 데뷔작 소설 ‘나목’을 쓰도록 영감을 준 박수근의 작품과 미군 PX 초상화부에서 만난 두 미술, 문학 거장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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