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빅피플페스티벌, 대구 수성구 영남제일관서 개최

[대구=뉴시스] '제3회 빅피플페스티벌'이 대구 향토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인 영남제일관에서 개최됐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3.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제3회 빅피플페스티벌이 대구 향토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인 영남제일관에서 개최됐다.

22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우리, 지금 힐링'을 주제로 바쁘고 각박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가 대구 향토 문화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인 영남제일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마음이 아름다운 재단이 주관하고 대구시와 수성구가 후원했다. 음악과 춤,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K-댄스 경연대회에서는 세대 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고 요가·명상 등 다양한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영남제일관을 화려하게 장식했고 '희노애락'을 주제로 한 무용·춤·연주 등 공연으로 깊어져 가는 가을밤 잊지 못할 아름다운 광경을 선물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축제인 빅피플페스티벌이 올해도 영남제일관에서 열렸다"며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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