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단 브로맨스' 메디슨 "손흥민 아침마다 꼭 안아주고 싶어…환상적인 주장"

박지원 기자 2023. 10. 2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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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26‧토트넘 훗스퍼)이 캡틴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낙점됐다.

이러한 토트넘의 환상적인 분위기는 '캡틴' 손흥민이 있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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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26‧토트넘 훗스퍼)이 캡틴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6승 2무(승점 20)로 4위, 풀럼은 3승 2무 3패(승점 11)로 13위다.

경기를 앞두고 2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메디슨은 "손흥민은 아침에 볼 때마다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람이다. 내가 레스터 시티에 있을 때 나는 그를 몰랐지만,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에 내게 다가와 악수를 건네고 포옹했으며 선수로서 나를 칭찬해주곤 했다. 손흥민은 그럴 필요가 없지만, 나는 그가 다른 선수들과 그렇게 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내준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주위에 있기에 따뜻한 사람이고 모범을 보여주기 때문에 환상적인 주장이다. 손흥민이 주장이면 그가 좋은 사람이고 높은 수준을 보유했기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게 된다. 이는 그룹에 전염된다. 손흥민은 훌륭한 주장이자 훌륭한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여름 변화를 맞이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임됐으며 이와 함께 주장단이 교체됐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주장으로 낙점됐다. 모든 것이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토트넘은 현재 체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략과 주장단의 맹활약으로 PL에서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특히 손흥민과 메디슨의 활약이 엄청나다. 손흥민은 6골로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고, 메디슨은 2골 5도움으로 도움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과 메디슨은 벌써 합작골을 두 개나 만들었다. 지난 6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메디슨이 손흥민에게 절묘한 패스를 공급했고, 손흥민이 뛰어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벌써 영국 현지에서는 새로운 '손케 듀오'가 나왔다고 조명하는 중이다.

메디슨은 손흥민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주위에 있기에 따뜻한 사람이고 모범을 보여주기 때문에 환상적인 주장이다. 손흥민이 주장이면 그가 좋은 사람이고 높은 수준을 보유했기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게 된다"라는 말을 통해 얼마나 믿고 따르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토트넘의 환상적인 분위기는 '캡틴' 손흥민이 있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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