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서 로봇이 순찰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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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내달부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순찰 로봇을 운용한다.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순찰 용도에 맞도록 부분 개량했다.
뉴빌리티 인공지능(AI)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뉴비'에 야간 순찰용 저조도 360도 회전 카메라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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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내달부터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순찰 로봇을 운용한다.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를 순찰 용도에 맞도록 부분 개량했다.
뉴빌리티는 지난 18~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최초 치안산업 전문 B2B 전시회이자 경찰청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 전시회다.
뉴빌리티는 경찰청 교통국 통합 부스에 전시를 마련했다.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복잡한 도심지 주행이 가능한 배달로봇과, 정해진 순찰구간을 자율주행하며 경비 요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순찰로봇 등을 선보였다.
뉴빌리티 인공지능(AI)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로봇 ‘뉴비’에 야간 순찰용 저조도 360도 회전 카메라를 장착했다. 설정한 공간 안에서 스스로 주행하면서 24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경고 방송 등 순찰 기능을 제공한다. 경광등도 적용했다. 로봇은 최대 8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지난 3월 SK쉴더스, SK텔레콤과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3사는 순찰 서비스 내 로봇 활용 가능성에 주목했다. 치안 강화와 시설 관리를 위해 로봇이 지정된 구역 내 순찰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기술에 SK텔레콤의 AI·영상 전송 기술, SK쉴더스가 보유한 보안 기술·유통망을 활용했다.
3사는 AI 순찰로봇 시범 테스트를 위해 서울 덕성여대 쌍문근화캠퍼스 등에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장소인 만큼 귀여운 모습을 한 ‘뉴비’가 순찰 업무를 수행하면 반응이 좋을 것”이라며 “복잡한 도심지 교통환경에서 한층 안전하게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술개발 고도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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