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현장] "복귀했는데 PS라니…" 햄스트링 부상→극적 PS 승선 성공, 돌아온 거포 "뭐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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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나 싶고."
최정(36·SSG 랜더스)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극적으로 승선했다.
최정이 이탈한 가운데 SSG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간신히 3위를 확정 지으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최정은 포스트시즌마다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지만, 꾸준하게 홈런을 날리는 등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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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게 맞나 싶고…."
최정(36·SSG 랜더스)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극적으로 승선했다.
올 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2할9푼7리 29홈런으로 '거포 3루수'로서 굳건한 활약을 펼쳤지만, 시즌 막바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맞았다. 지난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이 있었고, 검사 결과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
최정이 이탈한 가운데 SSG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간신히 3위를 확정 지으며 준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최정은 덕분에 몸 상태를 조금 더 끌어올리고 시즌을 맞이할 수 있었다.
최정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아침까지 체크를 했다. 트레이닝 파트와 담당 코치들에게 OK사인을 받았고, 본인도 괜찮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최정은 "100%는 아니고 70~80%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래도 팀원 덕분에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벌었다"라며 "처음 아팠던 곳이다. 누적된 거 같다. 타이트한 느낌이 있었는데 갑자기 추워지고 하다보니 순간적으로 턴을 하면서 아팠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포스트시즌마다 "걱정된다"고 이야기했지만, 꾸준하게 홈런을 날리는 등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4할7푼6리로 맹타를 치면서 팀의 우승 중심에 섰다.
올 시즌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닌 만큼 더욱 걱정이 앞섰다. 최정은 "이게 맞나 싶을 정도다. 공백 기간이 있었는데 복귀한 게 포스트시즌이다. 정규시즌이면 내가 못하고 그래도 내일이 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마음은 더 편하다. 한국시리즈도 아니고 준플레이오프다. 더 좋은 효과가 나지 않을까 싶다"라며 "개인적으로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SSG는 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성현(2루수)-김민식(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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