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축산농가, 소 럼피스킨병 확진…국내 5번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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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축산농가에서도 소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5번째 확진 사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시 하성면 소재 축산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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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의 축산농가에서도 소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5번째 확진 사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시 하성면 소재 축산농가 1곳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방역당국은 전날 오전 8시20분께 해당 농가에서 '젖소 3마리가 고열과 피부 두드러기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농가에는 젖소와 육우 등 총 5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에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했다. 또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장 반경 500m 이내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을 강화하고, 이날 오후 2시까지 전국 농가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육우 등 50여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선 지난 19일 충남 서산 축산농가의 첫 확진을 시작으로 경기 평택, 충남 당진, 또 다른 서산 축산농가 등 4곳에서 잇따라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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