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세계 최대 개인정보 국제회의, 2025년 서울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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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5~20일 버뮤다에서 열린 제45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Global Privacy Assembly)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한국 개인정보위가 2025년 제47차 GPA 개최기관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알렸다.
연례 총회는 전 세계 각국의 감독기구, 학계·법조계 전문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인정보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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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 15~20일 버뮤다에서 열린 제45차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Global Privacy Assembly)에서 회원국 만장일치로 한국 개인정보위가 2025년 제47차 GPA 개최기관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알렸다.
GPA는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89개국, 137개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개인정보 분야 국제협의체다. 연례 총회는 전 세계 각국의 감독기구, 학계·법조계 전문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개인정보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개인정보위 측은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제도 등 보호 수준, 규제역량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그 위상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역동적 시기에 글로벌 개인정보 규범 논의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개인정보위는 올해 10월부터 3년간 GPA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개인정보 선도국가로서 지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가 개최하는 제47차 총회는 '일상화된 인공지능(AI)으로 일어날 개인정보 이슈'라는 주제로 AI 관련 프라이버시 이슈를 정리하고 대응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발표 현장에 영상을 보내 “최근 국제사회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위험을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총회가 AI 관련 여러 프라이버시 이슈 속에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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