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 개인정보 국제회의, 2025년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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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관련 국제회의인 GPA(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 Global Privacy Assembly)가 2025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GPA 발표 현장에 영상을 보내 "최근 국제 사회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 새로운 위험을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개최하는 총회가 AI 관련 여러 프라이버시 현안들 속에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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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관련 국제회의인 GPA(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 Global Privacy Assembly)가 2025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버뮤다에서 열린 '2023년 제45차 GPA'에서 회원국 만장 일치로 한국 개인정보위가 2025년 '제47차 GPA' 개최기관으로 최종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GPA는 1979년 EU(유럽연합)의 개인정보 감독기구간 회의로 시작해 2001년부터 비(非) EU국가도 참여하는 국제 회의체로 전환됐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EU(유럽연합),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89개국 137개 기관이 가입된 단체로 매년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례 총회는 전 세계 각국의 감독기구와 학계·법조계 전문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개인정보 분야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이 큰 국제회의다.
이번 GPA 유치는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제도 등 보호 수준과 규제 역량 등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그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라는 평가다. 또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역동적 시기에 한국이 글로벌 개인정보 규범 논의를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정보위는 올 10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3년간 GPA 집행위원으로도 활동한다.
개인정보위에서 개최할 2025년 제47차 GPA 연례 총회에서는 '일상화된 AI(인공지능)으로 일어날 개인정보 이슈'라는 주제로 각국의 정책 당국, 학계, 법조계,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AI 관련 프라이버시 현안을 정리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GPA 발표 현장에 영상을 보내 "최근 국제 사회는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 새로운 위험을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개최하는 총회가 AI 관련 여러 프라이버시 현안들 속에서 이정표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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