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중남미 지역 백신·바이오 인재 양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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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지역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인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남미 지역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의약품 산업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IDB가 교육 비용을 부담해 시작하게 됐다.
교육은 이달 23일부터 서울 국제백신연구소와 충북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중남미 지역 바이오 인력 40명을 대상으로 총 8주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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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보건복지부는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지역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인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복지부와 IDB는 지난해 '월드 바이오 서밋'에서 백신·의약품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교육은 중남미 지역 백신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의약품 산업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IDB가 교육 비용을 부담해 시작하게 됐다.
북지부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은 중·저소득국가가 많아 백신 자급력이 낮지만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을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또 이 지역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이전 허브 수혜국들이 있어 바이오 생산 인력 수요가 높다.
교육은 이달 23일부터 서울 국제백신연구소와 충북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중남미 지역 바이오 인력 40명을 대상으로 총 8주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기간에는 GC녹십자, 대웅제약과 같은 국내 바이오기업과 연계해 생산현장 실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오는 30일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원으로 아프리카 인력 교육도 진행한다.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한국은 아시아·아프리카 등 대륙별 수요에 따른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보건기구(WHO)는 물론 아시아개발은행, CDC,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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