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소 상 수상자에 '끈 이론 연구방향 제시' 위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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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2023년도 '이휘소 상' 수상자로 에드워드 위튼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올해 응집물질물리 및 끈 이론물리 분야 후보군을 놓고 논의한 결과 위튼 교수를 최종 수상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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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2023년도 '이휘소 상' 수상자로 에드워드 위튼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IAS)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휘소 상은 소립자 이론물리학자이자 한국과학기술인 명예의전당에 헌정된 고(故) 이휘소(1935~1977) 박사의 이름을 딴 학술 프로그램이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2012년부터 매년 탁월한 성과를 낸 과학자에게 이 상을 주고 그간의 연구 경험과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올해 응집물질물리 및 끈 이론물리 분야 후보군을 놓고 논의한 결과 위튼 교수를 최종 수상자로 낙점했다.
위튼 교수는 이론물리 분야 최대 난제인 중력과 양자론 사이의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끈 이론의 연구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1990년에는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받기도 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이달 23~25일 위튼 교수를 포스텍(포항공대)으로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위튼 교수는 26일 한국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조 강연자로도 나선다.
방윤규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은 "역대 수상자들이 활발하게 국내 연구진들과 공동연구를 이어가고 있다"며 "국제 공동 연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계적인 연구 동향 파악과 인적 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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