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출전’ 잉여 전락한 ‘560억’ 맨유 실패작…쿠보 파트너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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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판 더 비크(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레알 소시에다드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소시에다드, 비야레알과 같은 스페인 라리가 구단들이 판 더 비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올여름부터 지켜본 판 더 비크를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는 반드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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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도니 판 더 비크(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레알 소시에다드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60억 원)를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 부응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판 더 비크는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 시즌도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릎 부상을 당하며 또다시 재기에 실패했다.
올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실제로 소시에다드, 비야레알과 같은 스페인 라리가 구단들이 판 더 비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맨유는 판 더 비크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11억 원)를 요구했지만 이를 지불하겠다는 구단이 없었다.
결국 판 더 비크는 맨유에 남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보다 상황은 더욱 안 좋아졌다. 판 더 비크는 올시즌 리그에서 단 1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2분에 불과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소시에다드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올여름부터 지켜본 판 더 비크를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는 반드시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소시에다드는 올시즌 쿠보 타케후사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도 있는 만큼 판 더 비크에게 매력적인 행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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