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열린만화포럼', 박태준만화회사 등 6곳 인기 분석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기관 만화문화연구소는 오는 26일 부산 KT&G 상상마당에서 '2023 제2차 열린만화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웹툰 흥행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를 비교 분석하는 토론의 장이다. 웹툰 전문가들은 웹툰 분야의 최신 동향을 조망하고 통찰도 공유한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웹툰의 흥행 요소 비교 분석'을 주제로 만화연구소 위원들의 공동 연구를 통해 대형 플랫폼 네이버 웹툰의 인기 작품부터 제작 프로세스와 각 작가의 인기작 장르별 특성을 연구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민 연구소장은 "올해는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개인 창작자부터 스튜디오, 연재 10년을 앞둔 박태준 작가의 인기 요인까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봤다"고 전했다.

박인하 만화평론가의 '네이버웹툰 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 구조 연구'는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 중심 스튜디오의 창의성 구조를 살펴보는 연구다. 박태준만화회사를 비롯해 6개 스튜디오와 인터뷰를 통해 크리에이티브 구조를 파악한다.

최윤주 만화평론가의 '박태준 일진만화의 구조와 가치탐구'는 화제작 혹은 문제작으로만 다뤄져 왔던 박태준 만화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향유되는지 애독자 시각에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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