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대신 화살 맞은 남궁민.. ‘연인’, ‘강남순’도 제친 시청률 상승세[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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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세라면 '연인' 파트1 기록도 깰 듯하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극본 황진영) 14회는 11.7%(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써 '연인'이 '힘쎈여자 강남순'보다 먼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주말극 정상 자리에 다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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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연인’이 폭발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 기세라면 ‘연인’ 파트1 기록도 깰 듯하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극본 황진영) 14회는 11.7%(전국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3회가 기록한 10.2%에 비해 1.5%P 상승한 수치다.
이는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이자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3.4%까지 치솟았다. 광고 및 채널경쟁력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4.3%로 전 회 대비 1%P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토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방송을 시작한 ‘연인’ 파트2는 7.7%로 시작했지만 파트2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연인’은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과 경쟁하고 있는데, 지난주 ‘힘쎈여자 강남순’에 주말극 정상 자리를 내줘야 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지난주 3회가 8.004%(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4회가 9.76ㅆ%를 기록하며 ‘연인’ 파트2가 기록한 11회 7.7%, 12회 9.3%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기 때문.
하지만 지난 21일 방송된 ‘힘쎈여자 강남순’ 5회가 7.278%로 하락했다. 지난주 같은 토요일에 방송된 3회가 기록한 8.004%보다 낮은 수치다.
이로써 ‘연인’이 ‘힘쎈여자 강남순’보다 먼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주말극 정상 자리에 다시 올랐다. ‘힘쎈여자 강남순’이 이번 주 시청률 10%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예상과 달리 시청률이 크게 하락하며 10% 돌파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연인’은 지난 20일, 21일 방송에 앞서 파트2 방송 전 화제가 됐던 선공개 영상 속 장면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21일 방송이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할 정도로 긴장감과 애틋함이 넘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장현(남궁민 분)은 포로시장 경매단에 오른 유길채(안은진 분)를 보고 “왜!”라며 절규했다. 그 순간 매질이 시작됐고 이장현은 정신을 잃으면서도 유길채의 치맛자락을 꼭 붙잡았다. 잠시 후 이장현은 유길채를 포로시장에서 꺼내려했다. 그러나 유길채는 애써 모진 말로 이장현을 밀어냈다. 자신의 처참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자신으로 인해 이장현이 피해받는 것도 원하지 않았던 것. 그럼에도 이장현은 유길채를 포로시장에서 꺼냈다.
하지만 각화(이청아 분)가 길채를 사갔고 장현을 향한 소유욕에 눈이 멀어 ‘목숨 내기 사냥’까지 제안했다. 장현은 목숨을 걸어 길채를 구했다. 각화가 쏜 화살을 대신 맞은 것. 길채를 불러들인 각화는 분노하는 그의 뺨을 내리친 후 “내기에서 졌으니 널 속환시켜 주겠다. 내가 약속을 지키는 건 이장현을 얻기 위해서다. 두고 봐라. 언젠가 이장현은 내 것이 될 테니”라고 살벌한 경고를 했다.
먼 길을 돌아 드디어 재회했지만 여전히 가시밭길인 장현과 길채의 슬픈 운명과 사랑을 극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을 TV 앞에 불러모았다. 목숨까지 걸 정도로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장현과 길채. 그리고 이들 사이에 각하가 등장하며 더욱 긴장감 넘치고 애절한 사랑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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