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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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인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결선대회를 끝으로 두 달 간의 일정을 마쳤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두 달 간 화천을 방문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달 30일 열리는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대회 ' 역시 최고의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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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 축제인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결선대회를 끝으로 두 달 간의 일정을 마쳤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화천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해 열렸으며 남자부 문형식(강원)·여자부 조인순(충남) 선수가 이번 대회 MVP로 선정돼 각각 상금 3000만원을 차지했다.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대회부터 동호인들 사이에 숱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먼저 통상 당일 또는 3~4일간 진행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모두 8회차로 진행하는 예선경기와 10월 중 나흘동안 진행하는 결선경기를 통해 진정한 파크골프 최고수를 고르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군은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산천어파크골프장을 선수들 전용 연습구장으로 개방해 2개월 동안 연인원 1만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화천을 찾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막대한 상금 규모로 주목을 받는다. 올해 대회에도 시상금을 남녀 MVP 각 3000만원 등 1억 3040만원을 책정 국내 최대 규모를 이어갔다.
대회 시상 규모에 맞게 강원자치도를 비롯해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대거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는 점도 화제가 됐다.
대회 외적으로는 전국대회 유치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외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도 거뒀다. 실제로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전국의 선수들이 골프장에 적응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화천을 찾아 연습경기를 펼쳤으며 예선전과 결선 경기가 열리는 기간에는 대다수의 선수들이 화천에서 숙박과 식사를 하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두 달 간 화천을 방문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달 30일 열리는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대회 ’ 역시 최고의 대회로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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