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 도약’ 2023 경남과학대전, 4년 만에 개최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2023 경남과학대전’이 4년 만에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남과학대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경남과학대전은 ‘BEYOND TOMORROW, 첨단 과학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열린다. 첨단산업 과학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과학 콘텐츠 전시와 체험,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 도내 첨단기업·연구기관장·학계·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날 특별행사로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 촬영’을 성공한 ‘김해 분성고’ 에어크래프트 항공우주 동아리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김해 분성고는 경남에서 띄워 올린 풍선이 출발지에서 100㎞ 떨어진 지점에 착륙하면서 카메라와 센서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특히 풍선이 떨어지는 속도와 방향, 날씨 영향까지 파악한 고난도 프로젝트로, 3개월간의 고된 작업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이 촬영 성공으로 이어진 사례다.
과학대전에서는 공개 모집된 경남과학 인재로 통영 동원중 학생과 함께 하는 ‘챗GPT & VR메타버스 공연’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챗GPT에 질의하고 답변하고, ‘VR 메타버스 공연’을 통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 학생들과 함께하는 ‘최현우의 사이언스매직쇼’도 열려 신비로운 마술 체험도 할 수 있다. 어려운 과학적 지식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엑소 선생님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강연 외에도 53개 기관의 과학컨텐츠 전시·체험, 가족과학경연대회, 퀴즈볼 스마트 퀴즈쇼, 매직 벌륜쇼 등 여러 행사도 진행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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