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세계산림엑스포, 140만명 찾아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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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일원에서 열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한달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누적관람객은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140만 9445명으로 집계됐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는 폐막까지 누적관람객이 145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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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 인제군, 양양군 일원에서 열린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22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한달 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산림엑스포는 당초 목표 관람객132만명을 훌쩍 넘기며 이날 오후 대회 성공 폐막을 장식하게 된다. 전 세계 최초로 산림 분야를 주제로 열린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흥행과 더불어 안전·위생·식중독 사고없이 성공 개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누적관람객은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140만 9445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목표관람객 132만명 보다 8만명 초과 달성한 규모다. 하루 최대 18만명, 일 평균 4만 6981명이 엑스포장을 찾았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는 폐막까지 누적관람객이 145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일본 돗토리현·나가노현과 캐나아 알버타주 등 해외 지방정부 및 기관 15곳을 비롯해 18개 주한대사관이 방문했다. 산림 국제 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국제PEN한국본부 등은 국제 심포지엄을 총 다섯 차례 개최했다. 개인 관람객은 총 112만여 명으로 전국 각지에서 산림엑스포장을 찾았다.
하루 최대 18만명이 엑스포장을 찾는 등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안전 및 식중독 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 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강원도와 산림엑스포 조직위는 경찰·소방·보건 당국과 협업해 행사장 내에서 40여명의 경찰·소방인력을 상시 운용했다. 보건 의료인력 10명은 감염병 감시와 응급처치를 담당했다. 200여명의 자원봉사자·진행요원은 산림엑스포 안내, 시설관리를 맡았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람객과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조직위 직원, 운영인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많은 관람객들이 산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주신 것은 그만큼 강원의 산림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좀 더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이로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폐막식은 22일 오후 4시, 김진태 도지사와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주 행사장 솔방울전망대 무대에서 열린다. 폐막식에선 강원 산림 비전이 선포될 예정이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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