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김민우 기자 2023. 10. 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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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 9층 사이렌홀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에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출범했다.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스타벅스 모든 구성원의 파트너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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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지원센터 9층 사이렌홀에서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에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출범했다.

2023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 스타벅스 모든 구성원의 파트너십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경연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과 성과를 선보이는 개인전과 파트너 팀워크를 자랑하는 단체전으로 나뉘었다.

개인전 본선은 6인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7분간 에스프레소 음료 4잔(△라떼 △카푸치노 △바닐라 플랫 화이트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을 제조했다. 제조 과정의 정확도, 음료의 완성도, 신속도가 평가 항목인 만큼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보라매대교점의 안소현 바리스타는 2018년에 스타벅스에 입사해 커피 역량을 키워왔다.

단체전 본선에 올라온 2팀은 장애인 바리스타 1인을 포함해 3인이 한 팀이 되어 7분동안 음료 15잔 제조와 고객 응대를 시연했다. 음료 제조와 더불어 고객 주문 및 돌발 미션 해결 등 실제 매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평가는 고객 관점에서 이뤄졌으며 스타벅스의 운영팀장과 음료팀 파트너가 팀워크, 음료 제조의 정확도 및 완성도, 고객 서비스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단체전 우승은 서울대치과병원점의 파트너 3인이 차지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23년 상반기에 55명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해 현재 534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수 기준에 따르면 978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단체전에 우승한 서울대치과병원점은 2020년 12월에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오픈했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한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으로 현재 14명의 파트너중 절반인 7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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