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유럽·아프리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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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는 SK그룹 경영진 일정을 고려해 '2023 CEO 세미나'를 파리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파리에 이어 아프리카로 이동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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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이동…좋은 소식 가져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 사진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2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4일(현지시간)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건설' 행사 사진을 올렸다. 그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등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행사를 지켜보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가 호스트한 행사"라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 정·재계, 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문화적 파워와 지속가능한 연결의 힘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글로벌 활동에 나서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는 SK그룹 경영진 일정을 고려해 '2023 CEO 세미나'를 파리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SK가 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진행한 건 2009년 중국 베이징 이후 14년 만이다.
최 회장은 파리에 이어 아프리카로 이동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
그는 "지금 아프리카에 와 있다. 8일간 7개국을 다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파리로 온다"며 "한달 후 좋은 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이 경쟁 중인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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