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니 사막'의 별 내리는 밤…서울시립과학관서 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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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여행길에 오르지 않아도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권오철 천체사진가의 '우유니 소금사막의 별이 내리는 밤'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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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머나먼 여행길에 오르지 않아도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권오철 천체사진가의 '우유니 소금사막의 별이 내리는 밤' 전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3D 스페이스' 영상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권 작가가 타임랩스로 촬영한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사막' 영상 등과 함께 감성적인 내레이션을 선사한다.
영상에는 우유니 사막에서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의 하늘과 표면에 비친 다양한 천문 현상이 담겼다. 영상은 하루 4회 상영된다.
신비로운 천문 현상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권 작가는 NASA '오늘의 천문학 사진'에서 한국인 최초로 선정된 천체사진작가다. 이번 우유니 소금 사막 전시가 끝나면 권 작가의 '캐나다 엘로나이프의 오로라', '호주의 울프크릭 분화구' 등이 순차적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전시는 서울시립과학관의 입장권을 가진 관람객이라면 현장 예약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5일 오후 6시에는 권 작가와 함께 별과 사진 작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권오철 작가의 의미 있는 영상과 서울시립과학관의 전시기획이 만나 과학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협업을 통해 과학전시콘텐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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