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투약 사실 폭로하겠다’ 협박에 3억 5천만원 입금” 통화기록에 들통[MD이슈]

곽명동 기자 2023. 10. 22. 11: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선균/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이선균이 마약투약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에 3억 5,000만원을 입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마약의 유통과정을 수사하던 경찰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은 관계자의 통화기록에서 이선균의 이름을 확인했다.

채널A는 “이 관계자의 계좌 거래 내역에서도 이선균의 이름이 또 등장했다”면서 “모두 3억 5,000 만원이라는 거액이 이선균에게서 송금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찾는 내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채널A 캡처

문제는 이선균이 실제로 마약을 투약했는지의 여부다. 소속사 측은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된 의혹'으로 표현하면서도 의혹을 부정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채널A는 “경찰도 대중도 이선균이 마약을 투약한 게 약점으로 잡혀 협박을 받아온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내사에 오른 인물은 이선균을 포함해 총 8명이다. 과거 여러 차례 마약관련 논란을 일으켰던 유명 기업 창업주의 손녀와 연예인 지망생도 포함됐다.

이들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 장소를 옮겨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채널A는 “경찰은 연관성을 조사하면서도 일단은 이 8명이 한 자리에 모여 마약을 투약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