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번째 맞은 '항공의 날'…올해는 '다 함께, 더 높게 더 멀리'

이민하 기자 2023. 10.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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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제43회 항공의 날'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을 '항공주간'으로 지정해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30일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항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 외에도 제50회 국제학술대회, 제16회 항공산업 전망세미나, 제15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등 항공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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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항공의 날' 맞아 이달 23일~30일 항공주간…340여명 현장채용 '잡페어'

국토교통부는 '제43회 항공의 날'을 맞아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을 '항공주간'으로 지정해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항공의 날은 대한국민항공사(KNA) 소속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을 처음 취항한 '1948년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열린 행사다.

올해 항공주간은 '다 함께 날아올라, 더 높게 더 멀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업계 종사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예비 항공인들에게는 다양한 취업정보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달 30일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항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항공교육기관, 항공업계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항공산업 발전과 항공일자리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대한민국 공군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과 '제6회 항공산업 잡페어'고 같이 진행된다. 총 61개 기업이 참여해 약 1550여명에 대한 채용 계획과 기업 현황을 소개하고, 16개 기업에서 340여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항공사들은 무료항공권,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등 대국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제50회 국제학술대회, 제16회 항공산업 전망세미나, 제15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등 항공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정용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그동안 항공산업 정상화를 위해 항공인들을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항공산업이 경제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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