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 노후화된 인천 단독주택 70%…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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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 단독주택 7만 8천369채 가운데 71.3%에 달하는 5만 5천859채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이 지난 상태입니다.
인천 군·구별 3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 비율은 부평구가 94.5%로 가장 높았고, 미추홀구 93.9%, 동구 93.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의 30년 이상 노후 다세대·연립주택과 아파트의 비율은 각각 32.6%와 25.5%로 전국 평균인 26.5%와 19.5%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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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단독주택 10채 중 7채가 지은 지 3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 단독주택 7만 8천369채 가운데 71.3%에 달하는 5만 5천859채가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이 지난 상태입니다.
이는 전국 평균인 67.4%보다 3.9%포인트 높습니다.
인천 군·구별 3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 비율은 부평구가 94.5%로 가장 높았고, 미추홀구 93.9%, 동구 93.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인천의 30년 이상 노후 다세대·연립주택과 아파트의 비율은 각각 32.6%와 25.5%로 전국 평균인 26.5%와 19.5%를 웃돌았습니다.
허 의원은 "인천 원도심에 공원과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며 "저층 주거지와 노후 주택에 대한 지원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신도심과 원도심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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