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 한창인데 ‘초겨울 날씨’…내일(23일) 전국 구름 많아

권나연 2023. 10. 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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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단풍명소를 찾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2일 아침기온이 0℃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 이하를 기록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더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 낮 최고기온은 19∼22℃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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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중심으로 아침 5도 이하
강한 바람에 체감기온 더 낮아
전국 맑다가 차차 구름 많아져
중랑천 전경. 서울시

전국 곳곳 단풍명소를 찾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2일 아침기온이 0℃까지 떨어지며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 이하를 기록하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은 더 낮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등은 0℃ 이하까지 떨어지겠다.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4∼14℃, 최고기온 18∼22℃)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1℃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구름이 많은 날씨는 월요일인 23일까지 이어지겠다.

23일은 음력 9월9일로 ‘중양절’이다. 이는 한해 수확을 마무리하는 시기로, 날이 추워지면서 제비가 다시 따뜻한 남쪽으로 돌아간다는 속설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 낮 최고기온은 19∼22℃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경북 동해안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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