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2’ 이청아, 남궁민 향한 ‘짝사랑’ 본격 시작

이유민 기자 2023. 10. 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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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MBC ‘연인’ 파트2 화면 캡처.



‘연인’ 파트2에서 이청아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C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파트2 에서 청나라 공주 각화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청아가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각화는 장현(남궁민 분)을 곁에 두기 위해 길채(안은진 분)를 자신의 시녀로 삼는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강렬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가 송환되지 못할까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는 그에게 “난 말이지, 차라리 사자에 찢겨 죽는 것을 볼지언정,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라는 말로 장현을 압박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홍타이지(김준원 분)가 마음대로 처리해도 된다고 한 길채를 두고 목숨을 건 ‘내기 사냥’을 진행한 두 사람. 길채를 향해 절규하는 그의 몸부림에 분노를 느낀 각화는 결국 장현에게 화살을 명중시키며 내기에서 지게 됐다. 이에 그는 약속대로 길채를 속환시키겠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이를 지키는 것은 장현을 얻기 위함이라는 올곧은 태도를 내비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MBC ‘연인’ 파트2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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