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쌀떡볶이·튀김 출시…‘K-스트리트 푸드’ 키운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에서 쌀떡볶이와 김말이, 오징어튀김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 전략 품목으로, 국내 출시 후 해외 각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비비고 튀김 2종(김말이·오징어튀김)엔 회사가 개발한 베터믹스 기술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떡볶이·핫도그·김밥·김말이·붕어빵·호떡의 6대 제품을 K스트리트 푸드의 전략 품목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

앞서 출시한 비비고 상온떡볶이는 현재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2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냉동김밥 3종은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MZ 세대가 비비고의 K-스트리트 푸드 제품을 통해 K-푸드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