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대담·대학 강연… 이낙연, 총선 앞두고 본격 `몸풀기`

임재섭 2023. 10.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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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사진) 전 국무총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예고했다.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 등을 주제로 '강연 정치'를 통해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 전 총리는 "24일 광주KBS1TV에 출연한다"면서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 동안 생방송으로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에 관해 대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서울대, 고려대 강연은 학생과 연구자들께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다"면서 "일반인께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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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 전 총리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이낙연(사진) 전 국무총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예고했다.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 등을 주제로 '강연 정치'를 통해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것이다.

이 전 총리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는 24일부터 소화할 일정을 공개했다. 이 전 총리는 "24일 광주KBS1TV에 출연한다"면서 "저녁 7시 40분부터 50분 동안 생방송으로 대한민국의 대내외 위기에 관해 대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5일에는 서울대에서 강연한다"면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주최로 오후 2시부터 국제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학생들을 만난다"고 했다.

또한 "오는 11월 9일에는 고려대에서 강연한다"면서 "정경대학 학생회 주최로 저녁 6시 30분부터 100주년 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서울대, 고려대 강연은 학생과 연구자들께 '대한민국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다"면서 "일반인께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앞서 이 전 총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될 당시 "착잡하고 안타깝다"면서도 "좀 여러 가지 생각해봐야 할 때인 것 같다"고 말해, 이에 대한 해석을 두고 정치권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일에도 페이스북에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넉 달 동안 진행되는 독서모임을 이끌게 됐다"면서 활동을 알렸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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